공유물분할청구소송 -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626-11 제2화

 

7월 25일 주소보정명령등본을 송달받았다.

무려 5명이다

주민센터에 가서 초본을 떼어보니

엥?

김ㅇㅇ님이 말소자란다.

아 그렇다면 다시 보정명령이 나오겠구나

다시 주소를 보정하니 다른 4분에게는 송달이 됐고

김 o o 님은 보정명령이 나왔다.

4명에게는 송달 1명 다시 보정명령

김OO님 보정명령등본이다.

망인의 제적등본, 호적전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상속인 주민등록초본

 

8개의 서류를 보정해야했다.

하지만 주민센터에 가서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교부등 신청서"

를 쓰니 알아서 다 떼어주더라.

이리 쉬울 수가!!!

 

엄청 간단했다.

전자소송사이트에서 김OO님 주소를 보정하고

당사자표시정정과

청구취지,청구원인 변경을 했다.

 

정작 문제는 장OO 님이였다.

지난번엔 "폐문부재"더니 이번엔

"수취인 불명" 이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수취인불명"은

송달받을 자가 "교도소, 군대, 장기여행" 시에

수취인 불명으로 뜬다고 한다.

하...

이름으로 봐서는 여자분일테니 군대는 아니고

교도소나 장기여행?

이 경우는 주소를 알아내서 송달을 다시 하거나

공시송달을 해야한다고 한다.

엥???

이러면 나가린데

난 장OO하고 협의 보는게 중요한데...

 

바로 법원에 전화를 해서 왜 장OO님이

왜 수취인불명으로 뜬 것인지 물어봤다.

 

"어떤 할아버지가 횡설수설해서

수취인불명 처리 했어요~,

청구취지 변경으로 재송달할테니 기다려보세요~"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아 다행이다.

며칠 기다렸더니 장OO에게 송달이 됐다.

사진 삭제

푸하하하

자 이제 기다려보자.

4호, 5호 인테리어 때문에 정신없던 와중

문득 이 사람이 협의를 하고 싶어도

다짜고짜 소장을 송달받으면

당황스러워 그럴 정신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편지를 쓰자.

간절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다~~

와이프가 자기한테도 안쓰는 손편지를 쓴다며

투덜댔지만,

 

"어쩌랴~ 돈벌라면 영혼이라도 팔아야지"

 

편지가 무사 도착하길 바라며

선택등기를 보냈다.

선택등기란게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사람이 받을 때까지 2번 송달하고

안 받으면 우편함에 두고 오는게 선택등기라고

생긴게 얼마안된 방법이란다.

 

어쨌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제발~~~ 연락이 오기를

#지분물건, #경매, #공매, #소액투자, #공유물, #지분, #부동산, #온비드, #투자, #농지, #공유물분할청구소송, #부동산투자, #땅투자, #과세정보제출명령, #당사자표시정정, #농지취득증명서, #농지복구계획서, #소액지분물건, #주소보정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