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첫 낙찰 공유물분할청구소송-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제2화

1. 고대하던 끝에 첫 낙찰

​

용쌤의 강의를 정주행 후 바로 입찰을 시도

 

정말 낙찰 받고 싶던 물건인데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패찰했다.(낙찰가 1500만원 이후 공유자우선매수)

.

 

방배동 안되면 이거라도...ㅠㅠ

 

기획부동산 같지만 매도가 유찰이 많이 되어 수익실현이 가능하다 보았다.ㅠㅠ

 

꼭 낙찰 받고 싶었으나 간발의 차로 패찰하게 되었다.

ㅠㅠ... 연속 4연패... 4월부터 경매에 입찰하기 시작해서 도합 13연패...ㅠㅠ

이거 시작도 못해보고 좌절모드가나 싶었다.

그러던 중....

 

두둥~~ 집이 예쁘다...

집이 깔고 앉아 있는 통영시 땅이 보였다.

농림지역은 아니고 등기부등본을 보니 4인 공유인데 가족이였다.

상속이라 조건에 맞지는 않지만 에라 모르것다. 공유물분할청구소송 연습이나 해보자. 안되면 지료를 받아도 되고...

최저가 194만원에 231만원으로 낙찰을 받았다. 2등과 10만원차이~~

생애 첫 낙찰이었다. 근데 에잉??? 이땅이 그땅이 아닌데...

 

땅이.... 산이당....

 

2.소장접수

어쩌겠나... 그냥 해야지... 맘이 급해서 그냥 들어갔는데... 이러면서 배우는거지라고 위로했다

5월 23일 매각결정이 나고 바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생애 첫 낙찰... 이후 생애 첫 농취증... 첫 셀프등기...

내용증명엔 답이 없었고 등기가 되자마자 바로 생애 첫 공유물분할청구소를 제기했다.

 

소장부본이 잘 도착하기만을 바라며 매일같이 전자소송사이트를 뒤적뒤적이는데...

두 둥.... 한명에게는 소장이 도달했으나... 두명은 폐문부재란다.

바로 보정명령이 떨어졌다.

 

용쌤 강의 중 주소보정명령 33강 2회쯤 다시 정주행을 한 후

보정명령등본을 들고 주민센터를 찾아갔다.

 

공유자 중 한명은 주소를 찾을 수 있었으나 한명은 주소를 알 수 없다고 한다..

후훗...

 

이럴때를 대비해서 용쌤이 34강(사실조회신청)을 준비해두신 것인가...

강의를 다시 2회쯤 정독하고 바로 취득세 담당기관일 통영시청에 과세정보제출명령신청을 하고

혹시나 몰라서 통영지원 등기계에 사실조회신청도 해놓았다.

 

과세정보제출명령 신청서다

 

사실조회신청서

용쌤이 답신이 올때까지 한달정도 걸렸다고 하시니 천천히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5일쯤 후인가... 통영지원에서 전화가 왔다... 사실조회신청이 기각되었고,

판사님이 문서송부촉탁을 해야한다고 했다.

엥? 문서송부촉탁?? 용쌤 강의엔 없던건데....

그래도 이 또한 경험치란 생각으로 전자소송사이트를 뒤적여서 문서송부촉탁신청서를 작성했다.

 

잘모르지만 그냥 사실조회신청서 작성하듯 똑같이 썼다.

그런데 다음날....

법원에서 전화가 와서 문서송부촉탁신청이 기각됐단다... 헐...

이유가 몬지 물어보니 과세정보제출명령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 것이니

문서송부는 필요가 없을 거란다.

앗.

바로 과세정보제출명령 회신이 온것이다.

 

우측위에 공유자 주민번호가 나와있다.

이를 확인하고 용쌤이 하셨던 것처럼 바로 법원에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가 나와있는 보정서를 달라고 했다.

근데...

못 주겠단다... 소송은 니가 하는 것이니 서류로 제출하란다...

그래서 촉으로 당사자표시정정 신청을 해보았다.

 

대충 이리 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흐흐

아싸리... 먹혔다... 바로 주민번호가 적힌 주소보정명령이 다시 나온 것이다.

다시 초본을 떼고 보정서를 제출하여 공유자2인에게 소장부본이 송달되었다.

오늘 확인해 본 결과 한명에게는 소장이 전달되었고, 다른 한명에게는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

소장이 전달되어야 기일지정신청도 해볼텐데...

차후 진행사항은 소송이 진행된 후 2편에 기록할 예정이다.